따뜻한 커피와 함께 , 커피와 미술관 행사
추운 겨울철의 미술관 나들이는 쉽지 않다. 추운 날씨 탓으로 동호인 모임도 많지 않은 겨울철, 혼자서 더 여유로운 힐링의 미술관 문화 힐링을 떠나보자. 그곳에는 향기롭고 따뜻한 커피를 곁들인 미술관이 있다. 겨울에 더욱 어울리는 ‘커피와 미술관’ 행사를 여는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고 떠나자.
따뜻한 커피와 함께 커피와 미술관 김해 클레이아크
여행지의 안내에서만 보며 상상하던 곳으로 겨울철 실내 미술관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김해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다소 따뜻한 남쪽이다. 가까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즐거운 커피와 미술관 행사를 여는 김해 클레이아크미술관은 1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미술관 인근 커피숍과 협업해 상호 할인과 경품을 제공한다. 대상 커피숍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카페테리아, 고모리커피공장 클레이아크점, 카페 피어어피어, 카페 네이처런스 등 4곳이다.
이벤트는 미술관 인근 4곳 커피숍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할인과 경품을 제공한다. 주변 커피숍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카페테리아, 고모리커피공장 클레이아크점, 카페 피어어피어, 카페 네이처런스 등이다.
커피와 미술관 행사 주변 카페와 함께
참여 방법은 미술관 매표소에 연계 커피숍의 당일 결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반대로 연계 커피숍에 미술관 당일 티켓을 제시하면 된다. 미술관에서는 연계 커피숍 영수증에 기재된 품목 당 1명씩 입장·체험권 할인이 가능하다. 커피숍에서는 미술관 티켓의 인원수만큼 음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미술관과 커피숍 모두 평일 20%, 주말 10%로 동일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카페테리아는 주말에 한해 전 메뉴에 할인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SNS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미술관 티켓 및 각 커피숍의 아메리카노 음료 교환권을 제공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미술관지원팀 공준배 과장은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 발전을 꾀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무장애 전시감상 콘텐츠 운영
따뜻한 커피와 함께 커피와 미술관 행사를 하는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무장애 전시감상 콘텐츠'를 제작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미술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무장애 전시감상 콘텐츠는 '2023 키움전 뉴 락'의 전시해설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전시해설로,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김해시지회 부설 김해시수어통역센터의 김진규 수어통역사가 해설을 맡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수어 통역사 온라인 게시
커피와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올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교육비전인 '모두가 즐기는 예술경험의 장'을 토대로 기획되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무장애 전시감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또한 청각 장애인용 음성 해설도 제작 중이라고 한다.
해당 무장애 전시감상 콘텐츠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채널에서 감상 가능하다. 수어 통역사가 화면 전면에 등장해 보는 이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현장감을 살렸다. 수어가 잘 보여 전시내용을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자막도 삽입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전시감상을 즐길 수 있다고 미술관 측은 설명했다.
또 시각장애인의 전시감상을 위한 오디오가이드도 만든다. 지난 4월부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와 협의해 제작 중으로 이르면 10월 안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따뜻한 커피와 함께 지역 미술관 여행을 떠나보자
전국의 지역마다 그 특색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의 아름다운 미술관 여행은 한국에서 문화 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행복 중 특별한 것 중 하나이다. 고요와 적막이 더 아름다운 계절 겨울, 혹시 함박눈이라도 펑펑 내려준다면 더없이 즐거운 따뜻한 커피와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예기치 못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