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중독, 의존증 사람마다 다르다
매일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일이 일상의 행복이 된 사람들의 대부분은 카페인 중독 의존증일까 또한 카페인 중독 의존증은 어떤 위험성이 있는 것일까? 이런 궁금증에 대해 상식으로만 알고 있던 것에서 오늘은 카페인 중독 의존증은 무엇이며 일반적인 증상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며 알아보기로 한다
카페인 중독 의존증이란
카페인 중독 의존증은 카페인에 기인한 약물 의존증이다. 커피 콜라 녹차 코코아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식품에 의해 의존되는 경우가 많다. 즉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 카페인 중독 의존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카페인을 약물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지만 기술적으로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자극제이기 때문에 약물로 인정되고 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중독과 의존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중독은 신체가 약물에 중독되면 필요하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계속 찾게 되고 약물이 자신의 신체와 정신을 파괴하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중단하기 매우 힘든 상태를 말한다.
의존은 신체가 약물에 의존하게 되면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약물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원할 경우 약물의 사용을 중단할 수 있다. 즉 카페인 중독과 의존증은 매우 큰 차이가 존재한다.
카페인 중독 의존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현기증 유발, 속 울렁거림 구토증세 무기력증 수전증 심장마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다섭취 시 두통, 불안, 정서장애 혈압상승, 부정맥, 역류성, 십이지장궤양, 방광염악화, 뼈건강 악화를 일으킬 수 있다. 금단증상으로는 두통, 심장떨림, 구역감, 짜증, 불안, 신경과민, 우울증이 있다.
카페인 중독, 의존증의 과유불급
한국인 한 사람이 1년간 마시는 커피는 500잔, 하루 한 잔 반 꼴이다. 커피는 수명을 연장하고,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건강음료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음식이든 과유불급이다. 사람마다 다른 지역과 환경, 음식 섭취 습관 등, 카페인 중독, 의존증은 체질과 상태에 따라, 상쾌한 피로회복제 정도를 훌쩍 넘어서는 양을 마신다면 커피도 해롭다.
카페인 중독이 아닌 카페인에 의존하는 현상
고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카페인 중독, 의존증이 생길 수 있으며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고서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를 경험하게 되고 보통 이러한 증상을 카페인 중독, 의존증이라고 부른다.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은 '카페인에 중독됐다'라고 쉽게 말하지만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함으로써 나타나는 증상들은 카페인 중독이라기보다는 카페인에 의존하는 현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카페인은 중독성 강하지 않다
커피 워싱턴 포스트의 2015년 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하루 20억 잔 이상의 커피가 소비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료가 된 커피에 대해서 미국 아칸소 대학교 메러디스 앤디콧 교수는 “카페인은 마약이나 알코올처럼 중독성이 강하지 않지만, 내성과 의존성이 생기고 끊으면 금단현상이 나타난다"라고 지적했다
그럼 커피를 얼마나 마셔야 중독일까?
보건당국이 권고하는 하루 카페인 제한량은 400mg. 커피로 환산하면 대략 4잔 분량이다.그 이하로 섭취하면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카페인 감수성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중독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앤디콧 교수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못 마시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일상생활에 얼마나 방해를 받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카페인 중독 금단현상
정신이 번쩍 드는 커피 한 잔이 업무 효율을 높인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카페인 의존성이 만든 환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즉, 커피를 매일 마시면 신체는 그 상태를 정상적인 조건으로 여기게 된다. 이때 커피를 끊으면 카페인 금단현상이 생기면서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
카페인 중독, 의존증 천천히 단호하게 끊어야
커피가 업무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아니라, 커피에 중독되면 커피 없이는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는 얘기다. 카페인 의존의 악순환을 끊는다면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않아도 똑같은 업무효율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쉽지 않다. 애디콧 교수는 ‘천천히 그러나 단호하게’ 끊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카페인 중독, 의존증 디카페인으로 대체
그는 일단 커피를 디카페인으로 바꾸는 걸 권했다. 점심시간 직후 졸음이 쏟아진다면 커피를 마시지 말고, 사무실 주변을 걷거나 맨손 체조를 하는 게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통, 피로감, 초조감, 산만함 등 금단 현상은 피할 수 없다. 견디기 힘든 유혹을 겪겠지만 다행인 것은 며칠만 버티면 금단현상은 사라진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