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두탐구

과테말라 커피원두 특징 및 등급 탐구해보자

커피홀릭줌마 콩콩이 2022. 8. 1. 12:26
반응형

과테말라 커피원두 종류별 특징 및 등급 분류 알아보자

과테말라 커피원두는 아라비카 품종이며 타이피카와 버본 종을 대부분 재배한다. 전 세계 커피 생산국 11위로 국가 수출품목 중 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은 30% 이상이다. 과테말라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커피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연구, 지원 노력하고 있다. 1750년 커피가 소개된 이후 19세기 초반 본격적 생산 시작으로 크게 8개 지역으로 구분되며, 태평양 연안 33개 화산지역의 대표적인 스모크 커피 생산은 자연친화적 가공방법이 특징이다. 오늘 포스팅은 활화산의 영향을 받는 과테말라 대표 커피원두 4종류와 특징, 7등급 기준을 탐구해 보자.

1. 과테말라 커피원두 대표 안티구아 특징 알아보자

안티구아(Antigua) 커피는 과테말라 커피원두 중 고급 스모크 커피(Smoke Coffee)의 대명사이다. 해발 1,400m~1,700m에서 생산되며 최고등급인 SHB(Strictly Hard Bean)이다. 생두 수확은 8월~4월이며 그늘 경작 및 습식법으로 가공한다. 비옥한 화산토와 일정한 일교차, 낮은 습도 등 천혜의 기후조건에서 재배 생산되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지역 커피 원두로, 특별한 명성을 가진 이유는 화산 폭발 시 나온 질소를 커피나무가 함유하여 연기가 타는 듯한 향을 가진 특성 때문이며, 전 세계인에게 매력적인 스모크 커피원두가 되었다. 진한 스모키향과 산미 없는 우아하면서 균형감 있는 풍부한 단맛이 특징이다.

2. 과테말라 커피원두 레인포레스트 코반 알아보자

과테말라 커피원두 주요 생산지역 중 연간 강우량이 두 번째로 많은 열대우림으로 유명한 코반(Coban) 지역 커피원두이다. 해발 1,300m~1,500m의 중부 산악지역에서 재배 생산되며 최상의 SHB(Strictly Hare bean) 등급으로, 수확은 12월~3월경이며 습식법(Wet Method) 가공이다. 로스팅 포인트는 전체적인 맛의 조화를 위해 신맛을 감소시킨 풀 시티 로스트(Full City Roast)가 적당하며 과일향 같은 와인 향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커피로 알려져 있다. 생두는 초록빛을 띠며 표면은 고르지 못한 편이다. 신선한 열매로 섬세하고 균형 잡힌 향이 특징인 레인포레스트 코반은 자연친화적 커피원두이다.

3. 과테말라 커피원두 볼케닉 산 마르코스 알아보자

과테말라 커피원두 주요 재배 생산 지역 중 가장 덥고 습한 기후의 강수량이 년 평균 5,000mm로 많은 호수 주변 산 마르코(San Marcos) 지역의 대표 커피이다. 해발 1,300m~1,800m에서 재배되는 최상급 SHB(Strictly Hard Bean) 등급으로 12월~4월에 수확하며 습식법으로 가공하나 수확시기가 우기와 겹치는 곳으로 햇볕과 건조기를 사용한다. 생두는 초록빛을 띠며 표면은 거친 편이다. 로스팅 방법은 풀 시티(Full City Roasting)로 할 때 신맛보다 단맛과 오일 리 한 느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부한 바디감을 갖게 된다. 향과 산미는 약하지만 기분 좋은 단맛으로, 깔끔하고 정갈한 쓴맛 또한 특징이다.

4. 과테말라 커피원두 하이랜드 휴휴 알아보자

과테말라의 커피원두 주요 재배 생산지 중 가장 험하고 외진 휴휴(Huehue) 지역이지만, 주요 8개 대표 지역 중 가장 활발하게 재배되는 지역의 대표 커피 원두이다. 최상급 SHB등급으로 해발 1,542m~1,828m 고도에서 재배되며 1월~4월 수확으로 습식법 가공이다. 인접한 멕시코의 테우안테펙으로부터 불어오는 건조하고 뜨거운 바람으로 인해 일교차가 심한 밤 시간의 냉기로부터 커피를 보호해 준다. 생두는 초록빛을 띠며 표면이 고르지 못한 편이다. Full City Roasting을 권장하며 전체적으로 묵직한 바디감이 있지만, 향이 좋고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신맛의 조화를 이루는 풍부함이 있다.

5. 과테말라 커피원두 등급 분류 알아보자

전국커피협회 (Anacafe, National Coffee Association)는 생산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1960년대 커피 법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생산자들의 자율적 유통에는 개입하지 않고 수출허가 시에는 반드시 협회를 통하도록 한다. 지역명을 브랜드로 사용하는 커피는 협회의 정기적인 엄격한 품질 및 향미 테스트를 받아 일정 기준 이상을 통과하여야 한다. 등급은 재배지 고도에 따라 7등급으로 분류된다. SHB등급(해발 1,400m 이상), HB(해발 1,200m~1,400m), SH(해발 1,000m~1,200m), EPW

(해발 900m~1,000m), PW(해발 750m~900m), EGW(해발 600m~750m), GW(해발 600m 이하)등 7등급의 분류 기준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