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두탐구

콜롬비아커피원두 특징 종류 살펴보기

커피홀릭줌마 콩콩이 2022. 7.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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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커피원두 특징 종류 지역 체계 알아보자

커피를 애용하는 전 세계인들의 기억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 이름은 커피의 대명사 콜롬비아 일 것이다. 실제 농부의 모습인 당나귀와 후안 발데즈의 로고가 콜롬비아 커피 제품의 상징이며 세계 2위 약 10%를 차지하는 커피 생산국으로 년간 생산량은 약 76만 톤이다. 커피 재배 생산에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춘 곳으로 많은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콜롬비아커피원두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콜롬비아커피원두 특징 종류 지역 체계등을 알아보자.

1. 콜롬비아커피원두 특징 찾아보기

콜롬비아 하면 생각나는 것이 마일드 아라비카 품종의 커피원두이다. 콜롬비아 지리적 특성으로 고지대에서 많이 생산되며 비옥한 화산재의 안데스 산맥 생산품으로 중량감 있는 맛과 진한 향기 균형 잡힌 산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풍부한 맛의 부드러움이 가장 큰 특징인 콜롬비아커피원두는 남성의 중후함으로 비교되기도 한다. 주로 소규모 농장에서 재배 생산되며 밤과 낮의 온도차에 의한 커피 생두는 당분이 높으나 로스팅을 통해서 신맛으로 바뀌게 된다. 콜롬비아 커피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훌륭한 맛을 가지고 있기에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에게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다.

2. 콜롬비아커피원두 슈프레모 알고 마시기

슈프레모(Supremo)는 세계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콜롬비아커피원두 중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이다. 대표적인 특징은 부드러움이며 전 세계 소비층의 대중성에 잘 맞는 무난한 맛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슈프레모는 원두가 크고 균일하다(Screen 17 이상이 80% 이상) 원두 외관 크기가 일정해 균일한 배전이 가능하고, 강도가 다른 로스팅에도 균형 잡힌 산도의 일정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원두 중 가장 우수한 커피원두이다. 커피원두 크기가 17 이상일 때 콜롬비아 스페셜티 커피로 인정되며 부드러운 맛에 감미롭고 독특한 호두 향과 아로마향을 조화롭게 가지고 있다.

3. 콜롬비아커피원두 엑셀 소 알아보기

콜롬비아커피원두 엑셀 소(Excelso)는 슈프레모에 비해 원두가 작고 불균일하다 (Screen14 이상) 원두의 크기에 따라 Klauss, Europa, Scandinavie, Americano 등의 Type으로 분류된다. FNC기준으로 슈프레모 다음 원두 크기의 분류로 붙여진 이름이며 슈프레모에는 못 미치지만 수출가능 등급이다. 즉 슈프레모에 이어 두 번째로 유명한 커피원두 등급이며 견과류 맛처럼 고소하고 부드럽다. 특별한 호불호가 없어 누구나 무난히 좋아하는 맛이다. 풀 시티(Full city) 로스팅할 때 달콤하고 풍부한 신맛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뛰어난 산미의 균형감으로 오렌지 맛의 여운이 남는다.

4. 콜롬비아커피원두 메델린 알아보기

메델린(Medellin) 커피원두는 해발고도 1,300m 이상의 메델린 지역의 커피이며 메델린 지역은 콜롬비아 커피의 70%를 생산하는 산지로 MAM에 속한 지역이다. 마일드 품종의 대명사로 풍부한 산도와 달콤한 향미가 특징이며 로스팅에 따라 초콜릿향 같은 캐러멜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진하게 넓게 퍼지는 풍부한 바디감으로 인해 고소한 목 넘김 맛과 산미로 커피의 왕이라 평가되기도 한다. 묵직한 바디감에 남성적인 맛이라 불리어지며 균형 잡힌 부드러운 신맛과 감칠맛의 조화는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으로 평가되고 있다. 콜롬비아커피원두 메델린은 타지방 원두에 비해 무게감이 있다.

5. 콜롬비아커피원두 샌 오거스틴 알고 마시기

콜롬비아명품 커피원두 샌 오거스틴은 플러서 슈프레모(Supremo+) 급이다. 최상급으로 단맛, 쓴맛, 신맛을 골고루 갖추었으며 중간 정도의 로스팅일 때 자메이카 블루마운틴과 거의 똑같은 맛으로 차이점을 구별하기 어렵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콜롬비아 후일라 남부지역의 소규모 농장에서 재배 생산되며 이력이 공개되는 원두이다. 원두의 크기, 맛이 우수한 높은 등급이다. 아라비카 티피카 종으로 산악지대의 매우 열악한 교통의 인프라 때문에 모든 게 사람의 손으로 수확하는 커피원두이다. 그늘 재배 방식과 볕에 직접 널어 말리는 건조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한다.

6. 콜롬비아 남부지역 커피원두 특징 찾아보기

콜롬비아는 17~18세기 엘살바도르를 거쳐 안데스 고산지대 산맥에 경작이 시작되었다. 특히 Medellin, Armenia, Manizales지역 생산 커피는 약자로 M.A.M.S로 불리며 품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에 따라 수확 시기도 달라 10월에서 다음 해 1월까지가 전체 수확량의 약 25%이며, 4월부터 7월까지는 약 75%가 수확된다. 적도에 가까운 남부지역은 나리뇨, 카우카, 위라, 스루 데톨리마 등으로 고온 다습한 전형적인 열대 우림지역 기후이다. 지역적으로 고산지대가 아닌 낮은 토지에서 재배된다. 다소 강한 신맛에 중간 정도의 바디감 부드럽고 순한 귤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7. 콜롬비아 중, 북부 지역 커피원두 특징 알아보기

중부지방은 칼다스, 킨디오, 리사랄다, 놀테 데 바제, 안티오키아, 쿤디 나 마루카, 놀테 데토리마 등의 지역이 대표적인 곳이며 우기와 건기의 지속으로 인해 1년 내내 재배할 수 있는 여건으로 신선한 원두를 수확할 수 있고 과일향 맛이 느껴지며 허브향과 같은 밸런스가 좋은 향이 특징이다. 낮은 표고와 기온이 높은 북부지방 막달레나, 카사 나레, 놀 테데 산탄데르 등에서 생산된다. 햇빛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고도의 단계적 그늘에서 재배한다. 부드러운 신맛과 마일드한 맛이 특징이며 중간 이상의 바디감이다. 견과류와 같은 고소함과 초콜릿 향이 난다.

8. 콜롬비아 커피원두 관리 체계 F.N.C 알아보기

콜롬비아 전역의 수천 명의 커피 소작농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1927년 결성된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연합회 F.N.C

(Federation Nacional de Cafeteros deColombia)는 조합 형태로 비정치, 비영리단체이며 전통적인 농부들의 습식 방법으로 커피를 생산한다. 커피 생산자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돕는 것도 이단체의 주된 임무이며, 국가적 관리 노력에 발맞추어 세계 최고 커피 품질 생산유지는 물론 판매촉진까지 단체와 함께 노력한다. 콜롬비아 모든 커피는 수출 전에 FNC의 하부기관인 Almacafe의 품질검사를 받고 수출등록서를 발부받은 후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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